詩詩한

인동초

햇살 이해수 2021. 10. 28. 00:04

인동초

 

모질고 독한 겨울 추위도 

꾹 참고 잘 견디던 인동초 자네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다 접고

고향으로 내려가 전업하였다더니

 

햇볕이 따숩게 드는 초록 들녘에 

화사한 금은방을 차렸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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