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금계국 당신
아시타비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한 채로
집단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울울한 광장을 벗어나서
죄 수긍한다는 듯이
녹풍에 주억대는 금계국
당신을 만나고 나니
기분이 한결 상쾌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