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벚꽃이 지던 밤에

햇살 이해수 2017. 4. 20. 08:30



벚꽃이 지던 밤에


                   햇살 이 해수



무정한 산내리바람에

하르르 벚꽃이 진다

강퍅한 말 

사특한 속내

삿된 욕심으로 피어나서

조널이 떠들어 대는 저들도 

잎잎이 낙화했으면 싶다


부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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