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고향 가는 길은

햇살 이해수 2022. 9. 11. 07:35

고향 가는 길은

 

정을 끔찍히 아끼는

불깍쟁이들의 비정도시를 

내팽개치고

정을 물쓰듯 써 대는

숫사람들의 온정마을로 

회귀하는 것이다

 

'詩詩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당화 피고 지고  (0) 2022.09.13
가을은  (0) 2022.09.13
맹추의 이별  (1) 2022.09.08
가을이 온다는 것은  (0) 2022.09.07
이치  (0)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