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자본주의

햇살 이해수 2018. 10. 16. 14:09


자본주의


장마당에 눈먼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가질 수 없는

절망적 조건보다는 틀림없이 적다


거대 괴물 고질라가

아무리 크다 해도

네가 본 재벌이라는

퇴폐적 괴물에 비하면 극히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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