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근자감
나, 당신에게
큰소리 뻥벙 치며 장언하는데
여기 지면의 입구에
지국천왕인 양 서 있다가
서릿발 같이 날이 선
시정신으로 백주발검하여
모록한 시객의 머릿속을 찌르고
패둥패둥한 시객의 가슴을 도려내고
횡행천하하는 시객의 발목을 베겠소
그 다음은 정치 모리배 쪽이니
어서들 도망치시게
푸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