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詩한
생은 있잖아 2
너벅눈이 내린
어슴푸레한 첫새벽에
뒤설레는 가슴으로
앞서 첫발자국을 남기며
새라새로운 첫길을
이영차, 걷는 것일지도
첫손가락을 치세워 주고 싶은
우리들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