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요 176

Mozart, Piano Concerto No.21 (Elvira Madigan)

Mozart, Piano Concerto No.21 in C major, K.467 - 2. Andante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다장조, 2악장 안단테) 200년 전에 작곡된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 탑 10에 들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성공 때문이었습니다.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이라고 불릴만큼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입니다. 이밖에도 비발디의 선율과 르누아르(Renoir), 로트레크(Lautrec)의 그림들이 이 두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빛내 주는 특별한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피아 데게르마르크(Pia Degermark)는 처음 출연한 이 영화로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

세계 민요 2022.06.21

천둥과 번개 폴카 (Thunder & Lightning Polka)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2세’ (Johann Strauss II)가 만든 「천둥과 번개 폴카」 (원제: Unter Donner und Blitz, Polka, Op. 324)’를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곡입니다. 묘사풍의 폴카로서 소나기가 올 때의 심한 천둥과 번개 이후에 비바람은 일순간에 개이고 상쾌한 기분이 되살아나 산뜻한 맛을 느끼게 하는 음악입니다. 큰 북과 팀파니, 심벌즈의 울림과 타격은 우르릉 쾅쾅 울리는 천둥 소리와 번쩍이는 번개를 아주 잘 묘사했습니다.

세계 민요 2022.04.26

모짜르트,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Mozart, Concerto for Flute and Harp in C major, K299 모짜르트,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299 고향 잘츠부르크를 떠나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위하여 세번째 파리를 방문한 1778년 4월 모짜르트는 그곳 사교계 인사들과 접촉하면서 파리에 상주하고자 노력중이었습니다 ​ 그당시 마르투아지역의 영주이자 음악 애호가이며 플룻을 연주하는 '드 기느'백작을 소개받고 하프를 다룰 줄 아는 영주의딸이 \ 모짜르트에게 작곡 레슨을 받게 됩니다 어느날 백작은 그 자신이 딸과 함께 연주할 협주곡의 작곡을 의뢰합니다 ​ 그들이 전문적인 연주가가 아니기 때문에 큰무리 없이 연주할 수 있는 난이도를 감안하여 파리 사교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갈랑양식(Galant style)의..

세계 민요 2022.04.18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No.4 G장조

Bach, Brandenburg Concerto No.4 in G major BWV.1049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No.4 G장조 브란덴부르크 협주곡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가 작곡한 여섯 기악곡의 모음으로 1718년부터 1721년까지 작곡되었습니다. 1721년 브란덴부르크주 슈베트의 변경백인 크리스티안 루트비히에 헌정하였습니다. 이탈리아의 비발디 등이 확립한 협주곡의 형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작곡마다에 악기 편성을 사용하고 대위법적으로도 이탈리아의 음악보다 한층 정교하게 작곡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구성으로 된 독주악기와 합주군이 교묘하게 대비된 밝고 즐거운 음악입니다. 바로크 협주곡의 정점을 이루는 명작입니다.

세계 민요 2022.03.23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Beethoven,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mov. 2 Adagio cantabile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 청년기 시절의 작품으로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32곡 가운데 자신이 직접 제목을 붙인 것은 ‘고별’과 ‘비창’ 두 작품 뿐입니다. 원제는 비창이 아니라 슬프지만 씩씩하게 이겨 내려는 의지가 담긴 「비장함 」인데 번역 오류로 우리나라에서는 〈비창〉으로 불립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멜로디가 처연함을 배가시키는 2악장은 다소 어두운 듯하면서도 마치 기도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젊은 블라디미르 호로비츠(Vladimir Horowitz)로 불리는 영국의 피아니스트인 프레디 켐프(Freddy Ke..

세계 민요 2022.03.11

Loch Lomond - The King's Singers

Loch Lomond By yon bonnie banks and by yon bonnie braes Where the sun shines bright on Loch Lomond Where me and my true love were ever wont to gae On the bonnie, bonnie banks o' Loch Lomond 저기 아름다운 호숫가와 언덕 로몬드 호수 위로 눈부신 햇살 빛나던 곳 내 진정 사랑하는 이와 함께 언제나 찾아가던 곳 오, 그 아름답던 로몬드 호숫가 기슭이여 O ye'll tak' the high road and I'll tak' the low road And I'll be in Scotland afore ye But me and my true love will nev..

세계 민요 2022.03.08

Spring Song (무언가 중에서 봄의 노래)

멘델스존, 無言歌集(Lieder ohne Worte) 5권 op.62 中 6번 무언가(無言歌)은 ‘가사 없는 노래(Lieder ohne Worte)’라는 뜻의 독일어 제목을 한자로 번역한 것입니다.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각각 6곡으로 구성된 8권의 모음집으로 모두 48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봄의 노래 」는 제5권의 6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봄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악보가 출판될 당시 맨 앞 장에 ‘봄의 노래처럼(Fruhlingslied genannt)’이라는 문구가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무언가’ 48곡은 모두 각각의 제목이 있지만 그 중 멘델스존이 직접 제목을 지은 곡은 다섯 곡 뿐이고 그 외에는 ‘봄의 노래’와 같이 악보 출판 등의 과정에서 ..

세계 민요 2022.03.02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Tchaikovsky Violin Concerto D Major Op.35 I. Allegro Moderato II. Canzonetta; Andante III. Allegro Vivacissimo Violinist - Bomsori Kim(김봄소리) Conductor - Fabio Luisi(파비오 루이지) KBS Symphony Orchestra 차이콥스키가 불행을 딛고 다시 일어서게 한 곡 차이콥스키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한번의 결혼을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37세의 차이콥스키는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하던 중, 9세 연하의 제자 안토니나 밀류코바가 사랑을 고백하게 되는데 그녀의 구애는 정말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당장 결혼을 해주지 않는다면 자살을 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녀와 ..

세계 민요 2022.01.28

Scarborough Fair - Rachel Hardy

Scarborough Fair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 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스카보로 시장에 가실 건가요?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와 타임 거기 사는 사람에게 소식 전해 줘요 그는 예전에 나의 진정한 사랑이었다고 Tell him to make me a cambric shirt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Without no seams nor needle work then he'll be a true love of mine 그에게 흰 삼베옷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세요 파슬리, 세이..

세계 민요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