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생 시시한 생 그게 밥이야? 그게 애들 학원비냐고? 군짓일랑 당장 때려치우고 나가서 돈이나 벌어 와 아따, 씸벅씸벅 말하는 본새 보소 차말로 모지락시럽네그려 부조리한 사회에서는 순도하겠다는 시패를 걸었고 눈물겨운 세상에서는 담대무쌍하게 용기를 시초하였는데 근디, 싸목싸목 생각해 본께로 차말로 남사시럽다 詩. 詩. 한 생 詩詩한 2017.11.13
로또는 고엽이다 로또는 고엽이다 햇살 이 해수 혜풍(惠風)이 부는 봄날엔 설렘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유엽이고 녹풍(綠風)이 부는 여름날엔 희원이 푸르청청 무성한 청엽이고 비풍(悲風)이 부는 가을날엔 실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고엽이더라 詩詩한 201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