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같은 생
햇살 이 해수
건넛산 뻐꾹종이 재자재자 울어 대면
근근한 애기얼음새처럼
벙글대며 기쁘게 일어나
쨍쨍 내리쏟는 햇살 조명 아래서
번번한 서울제비꽃처럼
띵까띵까 흥겨이 놀다가
그런대로 하늘마음으로 살았노라며
호호한 목련처럼
깐데깐데 가만사쁜히 눕는
맞아,
봄꽃 같은 우리네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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