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마을 사람들은
1960년대 중반 서울 도심 개발이라는
구실 아래 함부로덤부로 쫓겨났던
애꿎은 도시 빈민들이다
절망을 딛고 정착했지만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다시 내쪽김을 당해야 하는
분통 터지는 '난쏘공'의 주인공이다
제 권리를 빼앗기고 단칸방을 전전하며
그저 생물학적인 삶만 살아야 하는
가엾은 호모 사케르다
백사마을 사람들은
1960년대 중반 서울 도심 개발이라는
구실 아래 함부로덤부로 쫓겨났던
애꿎은 도시 빈민들이다
절망을 딛고 정착했지만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다시 내쪽김을 당해야 하는
분통 터지는 '난쏘공'의 주인공이다
제 권리를 빼앗기고 단칸방을 전전하며
그저 생물학적인 삶만 살아야 하는
가엾은 호모 사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