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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님 - 슬기둥

그리운 님 달빛을 마주보며 그리운 님 생각에 소쩍새 울음 되어 하얗게 지샜더니 설레이며 다가오는 희미한 님의 얼굴 한밤중 꿈속에선 수선화로 피었더라 밤 별을 헤아리며 그리운 님 생각에 타오르는 촛불 되어 서럽게 밝혔더니 풀 향기 젖어드는 아련한 님의 숨결 이른 새벽 잠 끝에선 시 한줄로 살았더라 설레이며 다가오는 희미한 님의 얼굴 한밤중 꿈속에선 수선화로 피었더라 밤 별을 헤아리며 그리운 님 생각에 타오르는 촛불되어 서럽게 밝혔더니 풀 향기 젖어드는 아련한 님의 숨결 이른 새벽 잠 끝에선 시 한줄로 살았더라

우리 소리 2018.03.28

새 - 안치환

새 저 청한 하늘 저 흰구름 왜 나를 울리나 밤새워 물어뜯어도 닿지 않는 마지막 살의 그리움 피만 흐르네 더운 여름날 썩은 피만 흐르네 함께 답새라 아 끝없는 새하얀 사슬 소리여 낮이 밝을수록 어두워가는 암흑속의 볕발 청한 하늘 푸르른 저 산맥 넘어 멀리 떠나가는 새 왜 날 울리나 눈부신 햇살 새하얀 저 구름 죽어 너 되는 날의 아득함 아 묶인 이 가슴

민중 가요 2018.03.27

The Waves of Danube (다뉴브강의 잔물결)

작곡자 이바노비치(Ivanovich losif) (1845 ~ 1902)는 동부 유럽의 루마니아의 서부 바나트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연도는 불불명하며 카라기 알레국립극장과 루마니아 오페라발레극장을 비롯해 오랜 전통을 지닌 많은 극장들이 있는 부쿠레시티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루마니아의 유명한 군악대장으로 팡파르와 행진곡 왈츠 등을 많이 작곡했으며 또 수 많은 통속민요도 많이 썼으나 오늘날에는 왈츠 곡인 ‘다뉴브강의 잔물결(1880)’, ‘카르맨 살바’의 작곡자로서 유명하다. ‘다뉴브강의 잔물결’은 전주곡과 4개의 소왈츠및 종결부로 되었다. 프랑스의 영양을 받았으나 애수를 띈 특유의 선율은 동유럽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이바노비치는 여러 통속 무곡을 남겼으나 이 작품 하나로 음악사에 남게 되었고 전세계에서 ..

세계 민요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