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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수험생들아!

힘내라 수험생들아! 찌륵찌륵,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르던 풀벌레들도 죄 곯아떨어진 가을반밤에 간이 녹을 지경으로 조마조마하여 잠 못 이루고 전전반측했을 너희의 허희탄식이 하 애처롭구나 내일모레면 이 땅의 자랑찬 주인공이 되어 있을 얘들아! 새벽달이 휘영청 조명을 밝혔고 은행잎들이 황금빛 양탄자를 기다랗게 깔아 놓았으니 어떠한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정의롭고 당당할 얘들아! 어여차, 조금만 더 힘내자구나

詩詩한 2022.11.17

Malaika - Harry Belafonte & Miriam Makeba

Malaika Malaika nakupenda Malaika Malaika nakupenda Malaika Ningekuoa mali we ningekuoa dada Nashindwa na mali sina we Ningekuoa Malaika Nashindwa na mali sina we Ningekuoa Malaika 나의 천사 나 그대를 사랑해요 나의 천사 난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 인생의 반려자 난 어이 하리오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소만 나의 천사 그대와 결혼하고 싶소 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소만 나의 천사 그대와 결혼하고 싶소 Pesa zasumbua roho yangu Pesa zasumbua roho yangu Nami nifanyeje kijana mwenzio Nashindwa na ma..

세계 민요 2022.11.15

문화유적길을 걷다 보면

문화유적길을 걷다 보면 양수역에서 회우한 길벗들은 소슬바람이 길라잡는 대로 선뜻이 길을 따라나섰다 그 중에 누구는 정 묻어나는 고샅길을 지나 사랫길을 걷는 고향의 어르신이 되었고 또 누구는 장난꾸러기 악동으로 유명한 한음이의 죽마고우 오성이가 되었고 어느 누구는 장자인 양 이 산 저 산에서 소요유하며 바스락대는 가랑잎 철학자가 되었고 끝으로 누구는 통일조국을 위해 좌우합작운동을 하던 몽양 선생의 평생의 동지가 되었다

詩詩한 2022.11.15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1971년 LP) - 박건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대중 가요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