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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 Simply Three

Simply Three그룹은 애리조나 주립 대학 출신 세 친구들이 결성한 클래식 연주가그룹으로 대중음악을 커버합니다. 멤버는 니콜라스​ 빌라로보스(Nicholas ​Villalobos, Bass), ​ 잭 클락(Zack Clark, ​Cello), ​글렌 맥다니엘(Glenn McDaniel, Violin), 올리비아 렘린(Olivia Lemmelin) ​ Simply three는 푸치니 등 클래식부터 아델 등 팝 아티스트, 콜드플레이 등 록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청취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들은 오리지널 악곡을 현악기 연주에 의해 현대적으로 변형된 클래식풍으로 멋지게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심플리 트리의 악곡은 유튜브 등 웹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채널 등록자 수가 100..

세계 민요 2023.02.24

내 아내는 우동을 좋아해(2000년) - 배경희

아내는 우동을 좋아해 내 아내를 처음 봤을 땐 몸매 예쁘고 후리지아 향기 짙은 여자였었네 큰 아들 여드름 늘 듯 체중이 불고 이제 땀내 절은 속옷 처럼 쉰네만 나네 아내 곁에 누우면 눈물이 나네 오늘 꿈엔 무얼 깍는지 잠꼬대 그치지 않네 내일은 아내에게 십만 원쯤 손에 쥐어 주며 이쁜 구두 사 신으라고 얘기해야지 내 아내는 늘 바보같아 우동만 먹고 샤넬같은 향수는 냄새가 싫대 오늘은 아내와 함께 시장 갔는데 아내는 옷집 앞에서 발길 무겁네 내가 한벌 사랬더니 화들짝 놀라 얘들 학원비도 못냈는데 정신이 있는거냐네 내일은 아내에게 십만원쯤 손에 쥐어 주며 이쁜 새옷 사 입으라고 얘기해야지

민중 가요 2023.02.24

Jacqueline's Tears(자클린의 눈물)

Jacques Offenbach, Jacqueline's Tears 이 곡은 ‘오페레타'를 창시한 프랑스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작품 입니다. 작곡된 뒤 햇빛을 보지 못하고 100여년의 세월 동안 잊혀진 채로 있던 미발표 작품이 독일의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Werner Thomas-Mifune)'에 의해 발굴 되었습니다. 당시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요절한 비운의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를 기리기 위해 베르너 토마스는 이 곡의 제목을 「자클린의 눈물(Jacqueline's Tears)」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 오페레타 : 가벼운 희극에 통속적인 노래나 춤을 곁들인 오락성이 짙은 음악극. 1967년 영국의 음악계에서는 슈만과 클라라의 결혼에 비교될 만큼 주목을 끄..

세계 민요 2023.02.19

아하 누가 그렇게(1971년 LP) - 김민기

아하 누가 그렇게 아하 누가 푸른 하늘 보여 주면 좋겠네 아하 누가 은하수도 보여 주면 좋겠네 구름 속에 가리운 듯 애당초 없는 듯 아하 누가 그렇게 보여 주면 좋겠네 아하 누가 나의 손을 잡아 주면 좋겠네 아하 내가 너의 손을 잡았으면 좋겠네 높이 높이 두터운 벽 가로놓여 있으니 아하 누가 그렇게 잡았으면 좋겠네 아하 내가 저 들판의 풀잎이면 좋겠네 아하 내가 시냇가의 돌멩이면 좋겠네 하늘 아래 저 들판에 부는 바람 속에 아하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

대중 가요 2023.02.19

약수 뜨러 가는 길 - 메아리

약수 뜨러 가는 길 병들어 누우신 우리 엄마 드리러 약수 뜨러가는 이 길은 왜 이리도 멀으냐 봄은 아직 멀었고 새벽 바람은 찬데 오리길 안개를 걸어 약수 뜨러 간단다 새벽 마다 이슬을 모아 약수 떠다 드려도 우리 엄마 아프신 엄마 병은 점점 더하고 봄이 와야 나물 뜯어다 죽을 끓여 드리지 기슭 밭에 보리 패어야 약을 사다 드리지 읍내에 병원은 재 넘어 삼 십리 멀기도 멀지만 돈이 없어 못 간다 순이네 달구지에 엄마 모시고 가면 고갯길 삼십 리야 반나절이면 되지 종일토록 나물 뜯어다 한 푼 두 푼 모아도 우리 엄마 병원갈 돈은 어림도 없구나 봄이 와야 나물 뜯어다 죽을 끓여 드리지 기슭 밭에 보리 패어야 약을 사다 드리지

민중 가요 2023.02.19